fcu에어컨의 고찰

날씨가 급격히 더워졌다

한달간 비온날이 보름이 넘을정도로 비도 자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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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거 좋아하는사람은 없겠지만

나는 유달리 극도로 싫어함

슬리퍼가 바닥에 쫙쫙붙는것도

몸이 끈적끈적 거리는것도

뭐 여러 이유때문에, 습도 50만 넘어가면 짜증이 마구마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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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해당 공간에 있지않는시간에는 제습기를 항상 켜둠

드레스룸이랑 안방..

안방 진쨔 중요해, 후후

요즘 집들은 시스템에어컨을 옵션으로 달아서 나옴

근데 여기는 시스템에어컨이 아니고

fcu라고 함.

1. 실외기가 없음

2. 따로 에어컨 설치 불가

3. 옵션 외 fcu 추가 설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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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구나 ~ 했는데

거실 켜둔지 몇시간이 되었는데도

27도 그대로임 ㅎㅎㅎ온도가 정말 단 1만큼도 떨어지지않는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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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너는 뭐가 다르길래, 이모양이니...? 하고

어제 찾아봄

중앙난방처럼, 관리실에서 시간을 조절해서 켰다 껏다 함

또. 에어컨의 개념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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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코일유닛(Fan Coil Unit) 이라고 해서

위와같이, 중앙냉방이라고 보면 댐.. ㅎㅎㅎ

기계실에서 작동해서, 각 집에 보내주는데

기계실에서 작동시키지 않으면

내집에서 아무리 틀어도, 시원해지지않는거임

세대내 실외기실도, 실외기를 놓을만한곳도 없다.

fcu는 이렇게 가동시간을 정해서 공지를 주나본데

개별적으로 돌리는게 아니고, 공동으로 사용하다보니

에어컨비 폭탄맞을 염려는 없을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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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정말 하나도 시원하지 않다.

또 우리는 집에 있는시간이 pm11~am11시 인데...

그시간은 가동도 하지 않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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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고층이라, 창문열면 시원하다.

지금은 시원한데

여름이 되면, 많이 힘들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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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 미세먼지때문에, 창문을 못열어서

아주아주 예민해져 있는 상태임

그래서 어제 전화함. 이거 문제 있다고

찬바람도, 미지근한바람도 아니고

따뜻한바람이 나온다고 했더니, 접수 해줬고

오늘 전화와서

외부 작업했다고, 다시한번 작동해서 확인부탁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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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늘 미세먼지가 좋아서

에어컨 켤일이 없네..*•̀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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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접수센터에서

에어컨이 아니고, 냉풍기의 개념이라고

알아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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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제, 오늘 오빠랑 얘기했는데

다음집에 갈때 fcu가 옵션이라면

절 대 가고싶지 않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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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을 더 내고, 옵션을 추가했는데

시원하지도, 내가 필요할때 쓰지 못한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냐고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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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가 쓴만큼 돈 더 내고, 사는게 좋은거 같다.

구래도 이번기회에 하나 배움.

뇌용량 초과 되지않았을지 걱정 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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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할수 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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